■ 진행 : 강려원 앵커 <br />■ 출연 : 신상엽 / 감염내과 전문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최근 지역별 코로나19 확진자를 분석해봤더니서울은 중구와 강남구에서, 비수도권은 충남 논산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왔습니다.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고여름 휴가철 4단계 거리 두기를 둘러싼 방역 우려점도 짚어보겠습니다. <br /> <br />신상엽 감염내과 전문의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br /> <br />[신상엽] <br />안녕하세요. <br /> <br /> <br />일단 앞서 저희가 리포트로도 보여드렸습니다마는 휴가를 대부분이 떠난다고 했습니다. 이동량이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줄이는 데 상당히 영향을 미치잖아요. 지금 이런 상황을 보시면 어떻게 예측을 하십니까? <br /> <br />[신상엽] <br />사실 이동량이라는 게 지금의 코로나19 유행을 가늠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1, 2, 3차 유행도 이동량이 최대가 됐을 때 사실 시작됐고요. 지금의 4차 유행도 수도권 이동량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시작됐거든요. 지금 7월 들어오면서 수도권 같은 경우는 이동량이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br /> <br />그리고 이번 주에 4단계가 되면서 아마 더 많이 줄 거라고 생각되고 있는데 문제는 지금 비수도권 같은 경우에는 7월에 접어들어서도 이동량이 그렇게 많이 줄고 있지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아무리 수도권 중심으로 4단계를 해서 열심히 방역을 해도 비수도권에서 어떤 균열이 생기거나 문제가 생기게 되면 사실 전국적인 단위의 문제들로 계속 비화할 수는 없기 때문에 이런 비수도권과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지 않은 지역에서의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이냐가 굉장히 중요한 앞으로의 관건이 되겠습니다. <br /> <br /> <br />이동량이 어느 정도 줄어들어야 감염 전파 고리를 끊을 수 있습니까? <br /> <br />[신상엽] <br />일반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이동량 감소는 결국 사람이 사람을 만나지 않는 걸 의미하기 때문에 그게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일례로 1차 대유행 때 대구 지역의 예를 들면 그때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이런 게 없었거든요. <br /> <br />그런데 자발적으로 대구지역 이동량이 40% 이상이 감소했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굉장히 빠르게 유행이 억제됐던 그런 경험들이 있거든요. 사실 20%만 넘어가도 상당한 효과를 볼 거라고 생각하는데. 궁극적으로... (중략)<br /><br />YTN 최민기 (choim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715164911132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